3/20/15

말씀을 훼손함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막12:12)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쫒아낸 일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진 예수님의 비유가 자신들을 향한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의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모든 사람을 회개에 이르게 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그 말씀으로 인해 더욱 예수님을 대적하게 되었다.  

로이드존스 목사의 글에도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전할 때 두가지 일이 일어나게 된다고 했다. 그 말씀으로 인해 회개하든지, 아니면 그 일로 핍박을 받게 되든지.  

선지자들도 그러했다.  요나처럼 회개를 가져오게도 하고, 예레미야처럼 핍박을 받게도 한다.

가장 주의할 것은 아무런 반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스스로 말씀을 조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말씀을 부드럽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 그래서 평화를 경험할 수는 있는데,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게 된다.